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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데뷔 10년만 처음..'노 웨이 아웃'에 담은 새 얼굴

  • 이승훈 기자
  • 2024-07-30

배우 김성철이 데뷔 이래 최초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수많은 신도들에게 신망 받는 목사 성준우 역을 맡은 김성철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되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그 가운데 김성철은 대형 교회의 목사 성준우로 변신, 데뷔 10년 차 처음 종교 지도자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성준우는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언변을 가진 목회자이자 늘 인자하고 선한 미소를 띠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대국민 살인 청부와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증이 한 데 모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차분해 보이는 긴 기장의 생머리 헤어스타일에 로만 칼라의 셔츠를 입고 카메라 렌즈 밖을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때로는 다부지고 경건한 눈빛을 보이다가도 때로는 차갑고 강렬해 보이는 눈빛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컷마다 다양한 무드를 보여준 김성철은 단숨에 A컷을 완성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성철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부터 현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캐릭터, 짠한 감정을 자아내는 캐릭터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김성철 화' 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김성철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얼굴과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성철이 출연하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31일부터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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