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은 사실무근이었다.
30일 오후 서울 중랑구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29일 상봉동 인근에서 정준혁 관련 사건·사고 접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그의 지인 등에 따르면, 치트키는 전날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한 건물 옥상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개인 SNS에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무조건 항상 더 높이 올라갈 거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꿈도 많고 야망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내 아기 같던 준혁아.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맨날 만나자.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며 내 첫사랑이 준혁이인 게 너무 행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이 297일이네. 곧 300일인데 매일 매일 나 사랑해주고 예뻐해줘서 고마워 내 강아지. 평생 추모하면서 살게. 사랑해 오빠. 감정 추스르고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픈데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 거기가서도 항상 행복해 준혁"이라며 치트키를 추모했다.
하지만 이내 주작설도 제기됐다. 치트키의 지인과 해당 건물 관계자가 30일 오전까지 치트키를 봤다는 것.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앨범 홍보하려고 어그로 끈 거라고 하더라", "집에서 본인, 친구, 여자친구가 다 나왔다고 하더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치트키가 사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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