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제작의 새 영화 '단골식당'이 크랭크업 소식을 알렸다.

'단골식당'(감독 한제이)은 지난 6월 7일 크랭크인하여 7월 18일, 26회차 로 촬영을 마쳤다.

이는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주현영 분)이 엄마 예분(김미경 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특히 '단골식당'은 '트리플 천만' 흥행작 '범죄도시' 주역이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 나서 아이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기획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신선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주현영은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강사 미원 역할을 맡아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미원은 돌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나서며 일밖에 모르던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백반의 사장이자, 주덕동의 터줏대감인 엄마 예분 역은 배우 김미경이 열연했다.

또한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연기자 정용화가 기용 캐릭터로 분했다. 기용은 어둠의 길로 빠졌던 과거를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고향으로 온 인물로 작품 속 미스터리함을 끌어올린다.

신스틸러 배우 고창석은 예분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수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차우진은 따스한 동네 사람으로서 예분 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백산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에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단골식당' 연출은 한제이 감독이 맡았다. 한 감독은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2024년 왓챠가 주목한 장편' 수상을 한 영화 '우.천.사'를 연출한 바 있다. '담쟁이' '1+1', 그리고 다수의 단편 영화로 전주 국제영화제, 런던 필름페스타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제이 감독은 '단골식당'에 대해 "감동적이면서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이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다. 개봉까지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후반 작업 후 오는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