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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찐 핑크빛 막판 스퍼트..커플룩에 팔짱까지 "잘 어울려"

  • 윤상근 기자
  • 2024-07-31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간잽이 모드'를 벗고 '찐 핑크빛'으로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31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슈퍼 데이트'로 확 바뀐 '솔로나라 21번지'의 로맨스 지형도가 공개된다.

이날 21기는 치열한 '슈퍼 데이트권' 미션을 펼치며 마지막 로맨스 승부수를 띄운다. 사력을 다해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한 솔로남은 곧장 자신의 호감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드디어 데이트에 돌입한 두 사람은 눈만 봐도 '광대 발사 미소'를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러던 중, 솔로남은 "여자의 어떤 점을 주로 보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다 보는데, (상대 솔로녀가) 다 마음에 든다"라고 묵직한 한방을 날린다. 솔로녀는 갑자기 훅 들어온 솔로남의 로맨틱한 멘트에 양 볼을 붉히고, 솔로남은 다시 "웃으시는 게 참 매력있다"며 솔로녀를 '칭찬 감옥'에 가둔다.

그런가 하면, '슈퍼 데이트'에 들어간 또 다른 커플은 모두가 보란 듯이 커플룩을 맞춰 입어서 부러움을 자아낸다. 솔로녀가 우아한 '공주님 모드'로 등장하자, 솔로남이 부리나케 숙소 방으로 다시 들어가 재빨리 의상을 바꿔 입고 나타나는 것. 솔로녀의 옷 색깔에 맞춰 커플룩을 시도한 솔로남의 센스에 MC 송해나는 "저런 모습 너무 좋다! 진짜 너무 괜찮은 남자네~"라고 대리 설렘을 표현한다.

뒤이어 커플룩과 함께 본격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산책을 하던 중, 팔짱까지 낀다. 초고속으로 진도를 빼는 이 커플의 모습에 3MC는 "잘 어울린다!"라며 열혈 응원하는데 과연 '슈퍼 데이트'를 통해 뒤늦게 불붙은 커플이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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