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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내 편" 이다해♥세븐,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 [종합](신랑수업)

  • 윤성열 기자
  • 2024-08-01
'해븐 커플' 이다해와 세븐이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동아 커플' 김동완과 서윤아는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 125회에서는 '교감' 이다해가 세븐과의 신혼집을 처음 공개하는 것은 물론, 혼인신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동완은 서윤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남자친구와 봉사활동 하기'를 열정적으로 실현하며 든든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세련되고 깔끔한 신혼집에서 아침 일찍부터 중국 엔터사와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이다해, 세븐 부부의 집을 처음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호텔 아니야?"라며 감탄했으며, 이다해는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열일하는 아내를 위해 세븐은 아침 식사로 다양한 토핑의 요거트를 만들어줬으며, 아내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 올려놓은 뒤 화상 회의를 하는 중국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화상 회의를 마친 뒤, 두 사람은 거실에서 '여자만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운동 자세' 등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 따라잡기'를 하면서 쿵짝 '케미'를 발산했다. 그러던 중 이다해는 "중요한 서류를 써야 한다"며 사전에 구청을 답사한 뒤 가져온 혼인신고 서류를 꺼냈다.

"작년 5월에 결혼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1년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는 이다해는 세븐과 나란히 서류 작성을 했으며, 작년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보다가 울컥했다. 특히 이다해는 "혼자 신부 입장을 하는 날 위해 성큼성큼 다가와준 세븐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그때의 감동을 떠올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다정히 차를 타고 구청으로 향했다. 그런데 차 안에서 이다해는 세븐의 팔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이다해는 "남편이 차에서 제 팔꿈치가 아플까 봐, 자기 팔로 쿠션을 만들어준다. 10년 전부터 항상 그렇게 했다"라고 스윗한 세븐의 매력을 자랑했다.

"결혼식을 했지만 법적 부부가 된다고 하니 새롭게 느껴진다"며 설렘을 드러낸 두 사람은 드디어 구청 내 혼인신고 접수창구로 갔다. 여기서 이다해는 "혼인신고 기념으로 내가 맞춘 것"이라며 커플 도장을 내밀어 세븐을 감동하게 했다. 모두의 축하 속 서류 접수를 마친 두 사람은 구청 내 설치된 '네컷사진'을 찍으며 이날을 기념했다.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서로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다해의 어머니는 딸의 혼인신고 이야기를 듣자 "혹시 혼인신고서에 '최동욱(세븐 본명) 장모', 이렇게도 나오냐?"라고 농담을 던지며 각별한 사위 사랑을 내비쳤다. 세븐은 "나중에 '장모 증명서'를 따로 만들어드리겠다"고 살갑게 호응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까르르 웃었고, "연애 기간까지 포함해 10년이나 함께 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어 세븐은 "법적 부부가 되고 가족이 되니까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 이제 정말 내 편, 내 가족이 생겼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며 이다해의 손을 꽉 잡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기념으로 지인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모두가 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이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이어 물오른 커플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김동완, 서윤아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동완은 서윤아의 '남사친'을 처음 소개받았다. 서윤아의 '남사친'은 글로벌 IT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인데,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보더니 "원더풀, 두 사람을 보니까 저도 다음 챕터(결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러워했다.

그런 뒤 '남사친'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단체의 무료급식소를 소개했다. 알고 보니 서윤아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이에 용기를 내서 김동완을 초대한 것.

김동완은 '요섹남'답게 이날 도시락의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겠다고 선포한 뒤 무려 100인분용 제육볶음을 거침없이 만들었다.

주방을 카리스마 넘치게 진두지휘한 김동완은 서윤아의 마스크를 세심하게 챙겨주기도 했고, 서윤아 역시 김동완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챙기는 등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서윤아는 전완근을 풀가동하며 요리를 만든 김동완을 향해 "오늘은 '제육 김선생'이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아가 자원봉사자들이 "백종원과 김동완 중에 누가 요리를 잘하는 것 같으냐?"라고 묻자, "동완 오빠"라고 즉답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환호케 했다.

'도시락 100인분 만들기' 봉사활동이 끝난 뒤, 서윤아는 인근 맛집으로 이동해 "너무 고맙다. 오빠 먹고 싶은 것 다 주문하라"고 말했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서윤아는 "예전에 노숙자에게 배식을 하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혼자 하니까 쉽지 않았다. 낯설고 그래서 두 번 하고 못 나갔다. 이렇게 오늘 오빠가 같이 해주니까, 더욱 더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김동완은 "나도 예전에 봉사활동을 종종 했고, 내가 직접 단체를 만든 적도 있다. 연탄 배달이 힘든 동네에 연탄 배달을 해주는 일을 했었다"고 호응했다.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나누던 중 서윤아는 또 다른 공통 취미인 '프리다이빙'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프리다이빙을 하려면 최상의 몸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며 김동완에게 "술을 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한동안 끊었는데 이승철 선배님 때문에 잠깐"이라고 해명하더니 "다음에는 '프리다이빙' 함께 하러 가자"고 약속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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