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과거 수입이 없던 시절을 언급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TI가 IIII?! 볼 빨간 배우 엄태구, 가수 김범수,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까지"란 제목과 함께 오는 7일 방송 예고편을 게재했다.

이날 유재석은 엄태구에게 "데이트할 때 말이 너무 없어서 여자친구가 잠든 적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엄태구는 "정확히는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계속 수입이 없다 보니까 방세가 24개월 밀렸던 적이 있다"라며 "눈 오면 미리 쓸어 놓는다. 내가 할 수 있는 보답이었던 거 같다"라고 가슴 아픈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엄태구와 함께 김범수,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출연한다.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지금은 휴가를 나왔다. 교황님이 '유퀴즈' 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라며 "(교황님과) 말을 섞는 시간이 13초 있었다. 근데 내가 겁도 없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