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가수 태민, 전소미부터 그룹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등 8월 치열한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8월 컴백의 첫 스타트는 전소미다. 전소미는 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테크토닉 열풍을 일으켰던 '패스트포워드(Fast Forward)' 이후 약 1년 만이다.

'아이스크림'은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댄스 장르로, 유니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전소미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대화해 서머퀸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프로미스나인도 8월 서머퀸 대전에 합류한다. 이들은 12일 싱글 앨범 '슈퍼소닉(Supersonic)'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소닉'은 더운 여름, 프로미스나인을 부르기만 하면 어디든 빠르게 달려가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소닉'을 포함해 '비트 더 히트(Beat the Heat)', '테이크 어 챈스(Take A Chance)' 등 총 3곡이 담긴다.

소속사는 "그동안 밝고 경쾌한 곡으로 여름을 책임져 온 프로미스나인이 다시 한번 서머퀸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낸다.

19일에는 가수 태민과 그룹 엔믹스가 동시에 컴백에 나선다. 먼저 태민은 이날 미니 5집 '이터널(ETERNAL)' 발매와 함께 솔로 월드투어 '2024 태민 월드 투어 이페머럴 게이즈(2024 TAEMIN WORLD TOUR Ephemeral Gaze)'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 22일부터 전시회가 예정돼 컴백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태민의 이번 앨범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깊다. 영원한, 끊임없는'이라는 뜻을 지닌 '이터널'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태민은 태민이며,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처럼 태민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아내 '무브(MOVE)', '원트(WANT)'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엔믹스는 같은 날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으로 컴백한다.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부터 매 앨범 유니크한 콘셉트와 '믹스 팝(MIXX POP)'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으로 강한 임팩트를 전한 엔믹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토리 필름, 콘셉트 포토, 비주얼라이저 등 순차적으로 프로모션을 공개한다. 엔믹스는 10월 4일~6일 두 번째 팬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엔믹스 체인 업: 믹스 랩(NMIXX 2ND FAN CONCERT NMIXX CHANGE UP : MIXX LAB)'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제로베이스원 26일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해 5세대 아이콘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 사랑의 양가감정을 표현하며 영화 같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멤버 석매튜가새 앨범 트레일러의 대본을 직접 쓰고, 내레이션까지 소화하며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5월 발매한 '유 해드 미 앳 헬로(You had me at HELLO)'로 발매 당일 약 100만 장 판매하면서 3회 연속 밀리언 셀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 (시네마 천국)'을 통해서 보여줄 새로운 기록 행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르세라핌이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혼성그룹 카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비롯해 그룹 유니스, 캐치더영, 영파씨와 가수 존박, 뱀뱀 등이 8월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