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배우 박서준과 함께 여름 사냥에 나선다.

전소미는 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발매했다. 지난해 8월 테크토닉 열풍을 일으켰던 '패스트포워드(Fast Forward)'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이다.

'아이스크림'은 전소미의 에너제틱함을 느낄 수 있는 팝 댄스 트랙으로 모든 가사가 영어로 이뤄졌다. 신나는 템포의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 전소미의 유니크한 음색이 더해져 색다른 청량감도 만들어냈다.


If it gets any hotter I'll be melting like butter, If it gets any hotter
(더 뜨거워져 버리면 난 버터처럼 녹아내려)

If it gets any hotter, I'll be melting like butter, Come and get if you wanna
(더 뜨거워져 버리면 난 버터처럼 녹아내려, 원한다면 와서 나를 가져가 봐)

Yeah I'm like Ice Cream Ah yeah, Ah yeah Got you wishing you
(나는 마치 아이스크림, 갖고 싶게 만들어)

could You can try me Ah yeah, Ah yeah Only if you've been good
(도전은 해 봐, 착한 아이라면 말이야)

If you bite me Brain freeze Baby maybe you should
(한 입 먹으면 머리가 얼어붙을 걸, 시도 해 봐도 좋아)

I'm like Ice Cream Only Ah yeah, Ah yeah if you've been good
(나는 마치 아이스크림, 착한 아이라면 말이야)


뮤직비디오 속 깜짝 게스트도 인상적이다. 앞서 전소미는 남자로 추정되는 한 인물의 다리를 포착한 '아이스크림' 포스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유발한 바. 또한 해당 남성은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전소미와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서준이었다. 그는 베이지 컬러의 슈트를 입고 '미스터 아이스크림'이라는 명함을 든 채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깜짝 등장했다. 박서준은 올드카와 함께 우월한 슈트핏을 자랑,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호강을 안겼다.

또한 박서준은 '아이스크림' 리듬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가 하면, 전소미와 나란히 서서 '아이스크림' 킬링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전소미는 2일 오후 1시 신곡 '아이스크림'을 발매한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