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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전유성, 우려되는 야윈 얼굴..박미선→이성미 걱정 "너무 말라"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8-03
개그맨 전유성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박미선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유성 선배님 만나러 새벽 기차 타고 남원 다녀오는 길"이라며 전유성과 만난 후기를 전했다.

박미선은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양희은과 함께 전유성을 만났다.

전유성은 마르고 야윈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에 박미선은 "많이 마르셔서 걱정이다. 건강하셔라"며 전유성의 건강을 기원했다.

같은 날 이성미 역시 전유성을 만났음을 인증했다. 그는 "유성이 아저씨 보러 남원으로 고고고!! 많이 말라서 살짝 걱정스러웠지만 여전히 유쾌하셨다!! 다음을 약속하며 짧게 만났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유성은 개그계에 유명한 술꾼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쇠약하고 마른 모습을 보여 후배들을 포함한 여러 팬들의 걱정을 모았다.

그런 그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술을 끊었다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신동엽은 전유성에게 "형님은 보통 사람 한 4~5명이 평생 마실 만한 양의 술을 다 드셨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유성은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계산도 해봤었다. 내가 큰 술 회사 모델을 3번 했는데, 술을 많이 마시니까 술값으로는 거의 본전이더라"고 말했다.

전유성은 현재 금주 중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에 내가 '술은 끊을 수 없는 거다. 술 끊으라는 이야기 하지 말아라. 난 술 끊으라는 사람을 끊겠다'고 말했었다"며 "이번에 술 끊어야 되겠다고 마음먹은 게 '술 끊겠다' 그러니까 비웃는 놈들이 많았다. '설마 네가'라고 하더라. 그놈들을 한번 비웃어 주고 싶어서 끝까지 끊는 거다. 지금은 술 끊은 지 5~6개월 정도 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전유성은 1949년생으로 나이 75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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