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스타들이 물오른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그우먼 심진화는 11.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 송혜교를 떠올리게 하는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심진화는 자그마한 얼굴에 또렷해진 이목구비를 뽐내기도 했다.

심진화는 "앞으로 9kg 남음. 협찬 광고 계약 아무것도 없이 스스로 빼보고 있다. 조금씩 알아봐 주시고 계셔서 기분이 좋다. 이번에 빼면 꼭 계속 유지하려 한다"며 계속될 다이어트를 예고했다.

또한 심진화는 다이어트 성공 후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의 반응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진화는 지난 7월 3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내가 요즘 아침마다 옷을 다 벗고 몸무게를 잰다. 다이어트하는 중"이라며 "김원효는 내가 묻기도 전에 먼저 '여보, 살 좀 빠진 것 같다'라고 칭찬해준다. 그렇게 해주면 더 힘이 나서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가수 솔비도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빛나는 미모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곡을 발표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나왔다. 15kg 정도 뺐다. 건강해지기도 했고, 건강검진 받았는데 다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당시 솔비는 다이어트 비법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는 "식단 관리나 운동은 꾸준히 병행했고, 모델로 건강기능식품도 먹었다. 도움도 받았다"며 "또 내가 미니 오이를 간식 대용으로 먹었다. 사람도 최대한 안 만났다. 약속 나가면 음식 유혹이 장난 아니다"라고 전했다.

개그우먼 신봉선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한지민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신봉선은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중 11㎏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까지 여리여리한 몸매를 유지 중인 그는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이어트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당시 MC 김국진은 미모 전성시대를 맞이한 신봉선에게 "'100m 밖에서 보면 아이유' 신봉선이 요즘은 '10m 밖에서 봐도 아이유'라고 극찬받는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신봉선은 "나는 솔직히 이런 얘기가 부담스럽다. 한지민, 아이유 얘기하면 늘 나만 혼난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봉선은 다이어트 후 미모 칭찬을 많이 받는다면서도 "사실 살이 좀 빠졌다고 칭찬해주셔서 신이 나긴 하는데, 요요가 올까 봐 너무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 다이어트 감량에 성공했다. 또한 그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현재 몸무게 48.6kg,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