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완벽주의 성향으로 가족들이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요정식탁'에는 배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은 "처음에 연기를 시작할 때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그 계획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고, 저도 감독님 생각도 완벽하게 알고 있고. 그래서 서로가 합의 하에 오케이 사인이 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자기 머릿속에 그림일 뿐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나는 혼자니까 혼자 살고 그래서 괜찮지만, 같이 사는 사람들은 어떠냐. 가족들한테도 똑같이 대하냐"고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너무 힘들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조언을 얻을 데가 없었다. 온전히 제가 부딪혀서 뭔가를 다 알아가야 하는 거였다. 그래서 '제 방식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옆의 사람은 얼마나 피곤하겠냐. 근데 그걸 몰랐다"라며 "결혼을 하게 되면서 나에 대해 알게 됐다.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이렇게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제일 싫어하는 말이 '그럴 수도 있지'였다. 하루 아침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기다려준 가족들이 고맙다"고 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요정식탁'에는 배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은 "처음에 연기를 시작할 때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그 계획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고, 저도 감독님 생각도 완벽하게 알고 있고. 그래서 서로가 합의 하에 오케이 사인이 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자기 머릿속에 그림일 뿐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나는 혼자니까 혼자 살고 그래서 괜찮지만, 같이 사는 사람들은 어떠냐. 가족들한테도 똑같이 대하냐"고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너무 힘들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조언을 얻을 데가 없었다. 온전히 제가 부딪혀서 뭔가를 다 알아가야 하는 거였다. 그래서 '제 방식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옆의 사람은 얼마나 피곤하겠냐. 근데 그걸 몰랐다"라며 "결혼을 하게 되면서 나에 대해 알게 됐다. 내 마음대로 안 되면 이렇게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제일 싫어하는 말이 '그럴 수도 있지'였다. 하루 아침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기다려준 가족들이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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