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오희준을 구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0회에서는 문상호(오희준 분)가 해고 후 극단적 시도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감사 혐의 결과 인사팀의 정혜영 대리와 감사팀의 문상호 대리가 인사 규정 위반에 따른 징계 처리로 해고 됐다. 개인 짐을 챙겨 퇴사한 문상호는 절망적인 현실에 그대로 차길로 걸어들어갔다.

차에 치일 뻔한 문상호를 구한 것은 신차일(신하균 분)이었다. 그는 문상호를 향해 "끝까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고 싶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문상호가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끝났다, 끝났다고요"라고 하자 신차일은 "끝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며 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속죄하고 싶으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다시 하면 된다. 문 대리님은 할 수 있습니다"라며 문상호에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정혜영 대리 역시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신차일은 정혜영이 이송된 종합병원으로 따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