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팬들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예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과분한 사랑과 정성을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들이 연 생일 카페에 참석한 선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왕관을 쓰고, 풍선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화려한 케이크에는 '밝고 선명한 선예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선예는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다"며 "내가 좋아서 쫓았던 꿈을 이루고 나니, 나를 향해 열광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참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새삼 깨닫게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너무 과도하게 깊어지는 시기도 있었다"며 "그런 시간이 흘러 세 아이의 엄마로, 또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온 후 다시 일을 하는 지금은 여전히 나를 향해 응원해주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을 보면서 이제는 조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즐기는 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지치지 않고 흔들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제가 항상 온전히 다 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태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한 뒤 2015년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그는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하 선예 인스타그램 글 전문.
늘 과분한 사랑과 정성을..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어요.
내가 좋아서 쫒았던 꿈을 이루고 나니,
나를 향해 열광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참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새삼 깨닫게 되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10대들에게.
그래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너무 과도하게 깊어지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흘러,
세 아이의 엄마로.. 또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온 후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은.
여전히 나를 향해 응원해주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을 보면서
어린 시절, 어린 마음으로 바라봤던 그 많은 현상에 대해서
이제는 쪼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 것 같아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즐기는 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지치지 않고 흔들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하는 일이나 나를 통해
누군가가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 것.
그것만 보아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걸.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여러분이 가르쳐주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살아가면서 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하고 또 소중한데,
진심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 같아요.
그런 진심이 통하는 관계는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썬밀리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제가 항상 온전히 다 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태이면 좋겠어요.
저도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 계신 자리에서 힘내시고 또 건강하길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선예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과분한 사랑과 정성을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들이 연 생일 카페에 참석한 선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왕관을 쓰고, 풍선을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화려한 케이크에는 '밝고 선명한 선예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선예는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다"며 "내가 좋아서 쫓았던 꿈을 이루고 나니, 나를 향해 열광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참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새삼 깨닫게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너무 과도하게 깊어지는 시기도 있었다"며 "그런 시간이 흘러 세 아이의 엄마로, 또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온 후 다시 일을 하는 지금은 여전히 나를 향해 응원해주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을 보면서 이제는 조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즐기는 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지치지 않고 흔들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제가 항상 온전히 다 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태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한 뒤 2015년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그는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하 선예 인스타그램 글 전문.
늘 과분한 사랑과 정성을..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어요.
내가 좋아서 쫒았던 꿈을 이루고 나니,
나를 향해 열광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참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새삼 깨닫게 되었던 거 같아요.
특히나 10대들에게.
그래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너무 과도하게 깊어지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흘러,
세 아이의 엄마로.. 또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온 후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은.
여전히 나를 향해 응원해주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을 보면서
어린 시절, 어린 마음으로 바라봤던 그 많은 현상에 대해서
이제는 쪼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 것 같아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즐기는 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지치지 않고 흔들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하는 일이나 나를 통해
누군가가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 것.
그것만 보아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걸.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여러분이 가르쳐주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살아가면서 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하고 또 소중한데,
진심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 같아요.
그런 진심이 통하는 관계는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썬밀리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제가 항상 온전히 다 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태이면 좋겠어요.
저도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 계신 자리에서 힘내시고 또 건강하길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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