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이자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활동했던 안정현이 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 안정현은 지난 3일 오후 1시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 1년여 간암 투병을 해왔다.

고인은 권인하의 '사랑이 사랑을'의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사랑과 평화, 들국화, 신촌블루스 등의 건반 연주자로서, 또한 재즈 발라드 록 펑크 등 폭 넓은 연주 활동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한 아티스트였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8시 서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에는 강인원, 권인하, 배철수, 박강성, 사랑과평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타미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