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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헌쓰·가비·재재, 혼성 그룹명 공모.."내일까지 정해" [스타이슈]

  • 이승훈 기자
  • 2024-08-05

유튜버 승헌쓰(본명 백승헌)가 가비, 재재와 데뷔하는 혼성 그룹명 공모 계획을 밝혔다.

5일 오후 승헌쓰는 개인 SNS에 "누리꾼 선배들! 저희 그룹명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내일까지 정해야 한다. 뽑히신 선배께는 각종 티셔츠(매니저 티셔츠, 니엔조 티셔츠, 문특 티셔츠) 기본으로 드린다"라며 가비, 재재와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승헌쓰, 가비,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수 데뷔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평생 K팝을 짝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하고 선망해왔기에 조심스러운 마음도 크고 고민도 많았다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이들은 이 세 사람이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재는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 '음원을 내고 싶다'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보여왔기에 '문명특급' 제작진들이 음악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고민하며 공들여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모인 긴급 회동 자리부터 케미가 폭발했다. 이 시대에 흔치 않은 '혼성 그룹', 소위 급을 따지지 않고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가는 '무급 그룹',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걸 보여주는 '양방향 소통 그룹' 등 그룹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

넘치는 열정과는 대비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대두된다. '문명특급' 제작진이 식비를 아끼고 아껴 마련한 그룹 제작비가 겨우 300만 원이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은 앞으로 '괴산고추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를 돌며 행사 페이를 벌어 음원 제작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승헌쓰, 가비, 재재의 혼성 그룹 프로젝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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