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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75억 건물주' 인증.."회식 때 수천만원 써" [짠한형][종합]

  • 이승훈 기자
  • 2024-08-05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억' 소리 나는 미담이 공개됐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혜리 박세완 {짠한형} EP. 53 [술천재 X 먹천재] 예상치 못한 속도에 짠한형 조리팀도 大위기였다는 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혜리와 박세완은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 홍보차 '짠한형'을 찾았다. 혜리는 과거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신동엽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터라 두 사람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 신동엽은 "우리 혜리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혜리 덕분에 세완이까지 보게 됐다"라며 두 사람의 출연을 환영했다.

이어 신동엽은 혜리의 독보적인 예능감을 극찬했다. "사실 혜리랑 같이 방송하면서 진짜 너무 많이 놀랐다"는 신동엽은 "일단 첫 번째, 진짜 웃기다. 그리고 빠르다. 감각이 좋아서 센스가 남다르다. 그 다음에 카메라 없을 때나 있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라며 혜리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놀라운 토요일' 마지막 회식날 있었던 혜리의 통 큰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너무 놀란 게 혜리가 그때 어떤 드라마 작품 들어가고 이것저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놀라운 토요일'을 그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혜리가 주최해서 모든 스태프가 모여서 마지막 회식을 했는데 느닷없이 혜리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거다. 럭키 드로우 뽑기를 시작하는데 1등 상품이 진짜 몇백만 원짜리였다. 그 밑에도 백만 원짜리, 이백만 원짜리, 그 다음에 몇십만 원짜리, 내가 볼 때 몇천만 원은 쓴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혜리는 럭키 드로우 상품을 연예인들은 못 갖게 하고 스태프들에게만 나눠줬다고. 신동엽은 "스태프들을 다 챙겨서 선물을 주는데 사실은 그때 속으로 뭉클하면서 울컥했다. '배워야겠다. 참 대단한 애구나' 싶었다. 그만둘 때 그런 게 너무 강렬했다. 몇십 년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라며 혜리의 미담을 공개했다.

그러자 혜리는 "'놀토'에 정도 진짜 많이 들고 나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 '복 받았나?'라는 생각에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라고 생각은 하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가 아쉬운 거다. 그래서 갤러리아를 돌았다. 훨씬 더 큰 걸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뭐"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정호철은 혜리에게 "오늘 '짠한형' 마지막 회식은 어디서 할까요?"라며 농담을 건넸고, 혜리는 "원하시는 대로"라며 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박세완은 영화 '빅토리' 마지막 회식 때에도 똑같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동엽은 과거와 달라진 혜리의 주량도 언급했다. 그는 "혜리가 내가 알기로는 예전에는 술 약간 못 마시는 척을 했다. 술 약한 척을 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예전보다는 조금 늘었나?"라고 물었고, 혜리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옆에 있던 박세완 역시 "나도 컨디션에 따라 좀 다른 것 같다"라며 자신의 주량을 언급했다. 하지만 혜리는 "잘 마시잖아"라며 박세완의 주량이 세다는 것을 어필했고, 신동엽 역시 "여자 성시경이라고 들었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세완은 "저요?"라며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완과 혜리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 영화 최초로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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