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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임신' 정주리, 네 아들 없이 태교 여행..세부서 한식만

  • 김나연 기자
  • 2024-08-06
코미디언 정주리가 태교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정주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세부입니다"라며 세부에서 먹는 음식을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고기부터 찌개, 라면까지 정갈한 한식 밥상이 담겨있다.

음식만으로는 정주리가 세부 여행 중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없는 탓에 위치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남편과 함께 즉흥적인 태교여행을 떠났다. 정주리는 "출발 한 시간 남겨두고 간신히"라며 "저 세부 가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정주리는 지난 7월 다섯째 임신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생명이 찾아왔다. 유튜브를 한 달 이상 쉬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아기가 생기고 나서 착상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서 건강에 신경 썼다. 저는 첫째부터 지금까지 계획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다섯째가 찾아와줘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 태명은 또또다.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또?'였고, 제주도 방언으로 '따끈따끈'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집에 또 행복과 사랑이 찾아왔다. 딸을 보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성별과 관련해서는) 셋째부터 내려놓게 됐다. 나이를 먹어서 임신하게 되니까 성별은 신경이 안 쓰이고, 건강하기만을 바란다. 만약 아들이면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것 같고, 딸이면 새로운 육아를 하게 될 것"이라며 "성별은 곧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 임신으로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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