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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성민♥' 김사은 "10년만 임신, 시험관 2번만 성공..처음엔 답답"

  • 안윤지 기자
  • 2024-08-06
방송인 김사은이 시험관 시술 성공 후기를 밝혔다.

김사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를 통해 "곧 마흔의 임산부 비법 공유 (임신 비결?/시험관 vs 자연임신 /붓기 관리/챙겨 먹은 영양제/제왕 vs 자연 분만/만삭 화보 옷 정보/ 등 )"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29주 6일이다. 이 영상이 올라가면 31주차다. 현재 배 상태는 옆에서 보면 많이 나왔다. 난 첫애여서 16~17주차에 훅 나왔고 25주에 나왔다. 이젠 매일 나오고 있고 30g씩 늘어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덧이 초반부터 있었다. 울렁거림이 있었고 16주까지 있었다. 여러 주종을 섞어 먹은 다음 날 울렁거림이다. 거기에 두통이, 딱따구리가 머리에 들어 있는 느낌이었다. 먹긴 하는데 속은 울렁거렸다"라며 "입덧 때 좋았던 음식이 있는데 방울토마토, 새콤달콤, 식혜 등을 달고 다녔다. 또 고기를 계속 먹었다. 그렇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릴 만도 한데 그렇다. 이후 해산물이 좋다가 갑자기 빵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10년 만에 임신이라고 말한 김사은은 "시험관 시술했고 2번 만에 성공했다. 검사를 해도 건강하다고 했고 그래서 답답했다. 첫 번째 시술에 실패했을 때 병원에서도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하더라. 원인을 찾기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다. 마냥 기다리는 느낌이라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시험관 시작할 때 44kg였다. 지금은 5.8kg 쪘다. 걷기를 많이 했다. 소화가 안 돼서 걸었다. 너무 오래 걸으면 힘들더라. 단 음식을 자제했다. 임당에 무사히 통과하려고 초기부터 자제했다. 젤리 같은 걸로 대체해서 덜 먹는다든가 가짜 입맛이 돌 때가 있다. 야식처럼 그렇다"라며 "이 기간에도 야식을 먹지 않았다. 특정 시간 이후엔 자제했다. 소화가 잘 안된다. 그게 너무 힘들더라. 약을 먹을 수 없으니 그랬다. 아무래도 붓거나 덜한 게 아닌가란 생각이 있다"라고 살이 찌지 않은 비법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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