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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1기 옥순♥영호+영숙♥광수 '두 커플 탄생'→순자, 11살 차 영철 선택 포기[★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08
'나는 솔로' 21기에서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선택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영수가 정숙을 최종 선택에 나섰다. 지난 밤 데이트로 정숙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생각한 영수는 정숙이 자신을 최종 선택할 거라고 확신했지만 정숙은 그 누구도 최종 선택하지 않으며 두 사람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이어 영호는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옥순 역시 영호를 최종 선택하며 두 사람은 21번지 솔로나라의 첫 커플이 됐다. 반면 영식과 상철, 그리고 영숙은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최연장자 영철이 나섰다. 영철은 11살 차이가 나는 순자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진 순자의 최종 선택 차례, 순자는 최종 선택 직전 "한 분을 알아가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코멘트 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순자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영철을 최종 선택 하지 않으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영철-순자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순자는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영철 님을) 최종 선택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이 된다. 제가 남의 눈치를 보나 보다. 최종 선택하면 시청자분들의 (반응에 대한) 부담감"라며 영철과의 11살 나이 차에 부담을 느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근데 (최종 선택) 해도 안 해도 연락은 할 것"라며 영철을 향한 여전한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광수는 영숙을 최종 선택했다.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고, 영숙이 광수를 최종 선택하며 광수와 영숙은 솔로 나라 21번지의 두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커플이 된 옥순은 "진중함 속에서 저에게만 확고하게 이야기해 주고 너무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라며 영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영호 역시 "나가서의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라며 옥순과의 미래를 그렸다.

영숙은 "대화가 잘 통한다고 많이 느꼈고,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라며 광수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광수 역시 "영자님이 없었으면 5박 6일이 어땠을 지 상상이 안 된다"라며 영숙을 향한 커진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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