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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구찌 새 얼굴

  • 문완식 기자
  • 2024-08-08

방탄소년단(BTS) 진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새 얼굴이 됐다.






'패션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미국의 세계적 패션 산업지 WWD(Women's Wear Daily)는 한국시간 지난 7일, '구찌, BTS 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기사를 통해 구찌가 방탄소년단 진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가수 김석진(진의 본명)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WWD는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진은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이이자 가장 먼저 군 의무 복무를 마치고 6월에 제대한 멤버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Sabato De Sarno)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진의 따뜻하고 친절한 성품은 정말 매력적이고, 그는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음악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아티스트인 그와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영광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식 석상에서 구찌를 여러 차례 착용한 적이 있는 진 또한 구찌에 대해 "'오랜 전통과 현대성을 갖춘 상징적인 브랜드'이며 이러한 브랜드의 일원이 된 것이 의미 있고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WWD는 진이 2016년 '어웨이크'(Awake), 2018년 '에피파니'(Epiphany), 2020년 '문'(Moon) 등 세 곡의 솔로 트랙을 공동 작곡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10월 데뷔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한 진은 전역 후인 지난 달에는 하이 주얼리 명품 브랜드 프레드(Fred)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또한 진은 식품 브랜드 오뚜기의 진라면 프랜차이즈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웃도어 전문 기업 코오롱과 협업해 그의 싱글 앨범 프로모션을 통해 소개된 '우떠'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WWD는 방탄소년단 그룹 매니지먼트사의 소셜 플랫폼인 위버스의 Q&A 인터뷰에서 진은 예능 프로그램 녹화 및 녹음 중이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이나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올해 하반기에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의 남신'이자 '보컬킹', '솔드아웃킹' 진은 현지 시각 지난 7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에 주자로 참여했다. 진은 외국인으로서 이례적으로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랜드마크이자 옛 궁전인 루브르 박물관 구간의 제1 주자로 활약했다.





진은 전 세계 최고의 언급량과 화제성, 검색 순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최대 주간지 파리마치(Paris Match)는 "2024년 올림픽: 파리에 성화를 들고 올 유명인은 누구일까?"라는 기사를 통해 외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진을 소개했다. 또 '1789년 7월 14일(프랑스 혁명 기념일)은 프랑스 왕정의 종말을 재촉했다면, 진은 235년 후에 즉위하게 된 진정한 왕자였다'라는 표현으로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주자 진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미국의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성화 봉송 주자로 진을 소개했다.



진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7월 25일 발표한 7월 남녀 통합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진은 7월 20일자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개월 연속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와 남녀 통합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모두 차지, 특급전사이자 조교로 육군 만기전역하자마자 '왕의 귀환'의 위용을 보이며 최고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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