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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나래바' 방문 후기 "정신 無..음식 계속 나와"(두데)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8-08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나래바'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드라마 '가족X멜로'의 배우 김지수,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가족X멜로'에서 지진희와 재회한다. 그는 "둘 다 '따뜻한 말 한마디' 당시 캐릭터와 다르다. 재밌는 건 그때도 극 중 이혼을 했는데 저한테 와서 재결합하자고 칭얼거렸고, 이번에도 이혼했는데 재결합을 원한다. 그 상황은 똑같은데 이야기와 캐릭터가 다르다"라고 밝혔다.

손나은은 "저도 극 중 가족과의 멜로, 다른 사람과의 멜로도 있다. 다른 관계도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손나은과 모녀 호흡에 대해 "아이돌 출신이고 그래서 독특한 캐릭터일 줄 알았는데 진짜 얌전하고, 조용하다. 그전에 원래는 한 두 번 리딩하고 촬영을 나갔는데 이번에는 감독님께 요청해서 주요 배우들이 여러 번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감사하게도 다른 동료들이 동의해줬다. 그러면서 아주 친해졌고, 집도 가까워서 한강도 걸었다. 근데 작품 얘기는 하나도 안 하고, 이성 얘기만 했다"고 웃었다.

이에 안영미는 "(손나은이) 박나래 씨 집에 놀러 갔을 때는 별다른 얘기도 안 하고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졌던 기억밖에 없다"고 했고, 손나은은 "그때는 제가 정신이 없었다. 열심히 먹다 온 기억밖에 없다. 음식이 계속해서 나오더라"라고 회상했다.

김지수는 '가족X멜로'에 대해 애틋함을 전했다. 그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목말라 있었는데 이 대본을 읽자마자 제가 찾고 있던 대본이라고 느꼈다. 제가 (지) 진희 씨와 마지막 날까지 촬영했는데 나은이도 먼저 촬영이 끝났고, 배우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니까 그때 마음이 슬프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먹어가면서 절제되고, 우아하고, 센 역할이 많이 들어오더라. 근데 '가족X멜로'의 '금애연'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옆집 여자 같은 인물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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