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언니네 산지직송'에 뜬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말미에는 깜짝 게스트 박해진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가 복숭아 수확에 나선 가운데, 염정아는 저녁 메뉴로 복숭아 양념 갈비를 채택했다.

복숭아 수확에 이어 바다 수영까지 마친 이들은 복숭아를 넣은 겉절이와 갈비로 저녁 식사를 뚝딱 차려냈다.

편식이 심한 덱스도 염정아와 박준면의 요리를 맛보고 "진짜 맛있다. 양념이 잘 된 거 같다"고 감탄했다.

염정아는 "복숭아랑 양파가 들어갔다. 복숭아를 갈비에 넣은 건 참 잘한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새벽 가자미 조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이들이 낯선 이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이 숙소를 비운 사이 박해진이 몰래 숙소 안에 들어와 있었던 것. 이에 염정아는 뒤로 넘어갈 듯이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따.

박해진은 "(요리할) 재료가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요리 자신감을 내비쳤고, 염정아는 "쟤는 급이 좀 다른가 보다"라며 경계했다.

또한, 박준면이 요리 감을 잡지 못하자 박해진은 옆에서 "고춧가루랑 고추장이 좀 더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은 박해진을 향해 "요리 좀 하는 오빠"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안은진은 "박씨들은 다 양념 박씨들인가"라고 엉뚱하게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