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밴드 루시(LUCY)가 신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9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FROM.(프롬.)'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FROM.'에는 40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아코디언 리릭 페이퍼, 메시지 카드, 포스트 카드, 포토 카드, 스티커 등 풍성한 구성품이 담겨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FROM.'의 아웃박스는 루시가 적은 편지를 담고 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티징 콘텐츠에 계속해 등장하고 있는 네 마리의 파랑새와 새장, 꽃잎이 이번에도 중심 오브제로 활용되며 루시가 'FROM.'을 통해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4일 발매되는 루시의 미니 5집 'FROM.'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를 포함해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 등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그간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한 멤버 조원상이 다시 한번 앨범 전반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신광일 역시 수록곡 '남김없이'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또한 'FROM.'에는 루시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에서 무대를 펼친 미발매곡 '낙화'도 수록될 예정이다. '낙화'는 무대 공개 후 수많은 팬들로부터 무수한 발매 요청을 받은 바 있어 정식 음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루시는 'FROM.' 발매 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루시는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1회차 추가를 결정, 23~25일 총 3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추가 회차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진행된다.

루시의 미니 5집 'FROM.'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