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 우기, 슈화가 출연해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1라운드 받아쓰기 문제로 2NE1의 'Can't Nobody'가 출제됐고, 키가 한 번에 정답을 맞추며 분량 위기에 놓였다.
이에 피오는 "분량 위기인 김에 간식 게임 때 보고 싶은 게 있다"라며 "최근에 유튜브에서 미연 씨가 태연 누나의 'TO.X' 를 부른게 있다. 그거 간식 게임 때 직접 부르는 걸 듣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미연과 태연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곧 수락했다.
이어진 간식 게임은 망고 코코넛 프라페를 걸고 '무대 위 패션왕'이란 신상 게임으로 진행됐다. LED 화면에 가수의 무대의상이 뜨면 의상만 보고 해당 무대의 가수와 '곡명' 순으로 맞추면 되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문제에서 미연이 바로 2NE1의 'FIRE' 를 맞추며 가장 먼저 간식을 획득했다.
미연은 2NE1의 'FIRE' 대신 피오가 미리 신청한 태연의 'TO.X'를 부르게 됐고, 태연이 함께 부르면서 두 사람의 특급 콜라보가 성사됐다.
무대 시작 전, 미연은 "제가 태연 선배님 너무 팬인데 이렇게 노래를 함께 부를 기회가 올 줄 몰랐다. 그런데 너무 준비가 안 됐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두 사람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마치자마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태연과 미연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붐은 두 사람을 '태미연'이라고 호칭하며 "둘이 같이 앨범을 자주 내달라"라고 요청했다.
간식을 획득한 미연에게 망고 코코넛 프라페의 맛 표현을 해달라고 하자 미연은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뭘 먹어도 좋을 것 같다"라며 태연과의 콜라보에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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