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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과즙세연, 방시혁 친분+LA 만남 직접 입 열었다 "우연 NO..월드스타 됐다"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8-11
BJ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가요기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미국 LA에서 만나 화제가 된 가운데 방시혁 의장과의 친분,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BJ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BJ과즙세연은 지난달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한 길거리에서 방시혁과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BJ과즙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다 알게 된 과즙세연이다. 미국에도 기사가 났더라. 월드스타"라고 말했다. 특히 BJ과즙세연은 방시혁과 만남 당시 입었던 복장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BJ과즙세연은 먼저 방시혁과의 친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방시혁 의장님과 어떤 사이인지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다.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해서 나한테 인스타 DM으로 연락 온 적이 있다. 근데 일적인 대화가 아닌 이상한 소리를 해서 당시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하이브 쪽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한 적이 있었다. 그 사칭범은 현재 감옥에 들어갔다. 나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더라"며 "사칭범 잡기 위해 도움을 줬다. 그래서 방시혁 의장이 나를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BJ과즙세연은 방시혁과 미국에서 만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방시혁과)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던데 어떻게 우연히 만나냐"라며 "언니와 여러 지인들에게 미국 맛집을 물어보다가 언니가 의장님한테도 여쭤봤는데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었다. 우리가 예약이 불가능했는데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고 해서 흔쾌히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BJ과즙세연은 방시혁이 직접 미국에서 사진을 찍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언니 사진을 찍어주신 거다. 난 화장실에 있어서 몰랐다"며 "잘 나오는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혔다. 그건 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BJ과즙세연은 방시혁과 만남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만족했다.

특히 그는 최근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를 언급하며 "넷플릭스도 홍보되고 복귀 방송도 많이 보게 됐다.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에서 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 같다. 우리 엄마, 아빠, 할아버지도 알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BJ과즙세연은 "넷플릭스에서도 예쁘게 나오고 사랑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유명인이 됐다. 그 기념으로 넷플릭스도 한 번 더 봐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여캠다운 리액션도 이어갔다. BJ과즙세연는 어깨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채 리액션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 측은 지난 8일 방시혁과 BJ과즙세연과의 만남에 대해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조언을 해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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