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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술 마시니 '박연진' 됐네.."난 지창욱 연애♥ 다 알고 있어" 폭탄 발언[짠한형][★밤TView]

  • 한해선 기자
  • 2024-08-12

배우 임지연이 지창욱의 연애사를 다 알고 있다고 깜짝 폭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 EP. 54 자존감 대폭발한 돌직구 얼평 타임 짠스들 당황 주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화 '리볼버' 출연배우인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창욱은 전작을 얘기하다가 "'최악의 악' 했던 친구들이랑 너무 친해져서 거기 친구들이 다 또래라 맨날 모인다"라고 밝혔다. 이에 "비비가 첫 키스신이었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임지연이 "비비 씨가 좋았대?"라고 묻자 지창욱은 순간 당황하며 "사람들이 '키스신 어때? 좋아?'라고 물어보는데 좋다라는 느낌보다 어려운 작업이다 보니 스킨십이 있는 수위가 있는 장면에 대해서 저는 긴장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가 보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약간 몸이 굳어? 혀가 굳나? 긴장하면 경직되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일이지 않냐. 연인 관계가 아니고 연기일 수밖에 없는데"라며 임지연에게 "어떻게 생각해? 뭐 좀 말을 해 봐"라고 수습을 요청했다. 임지연이 "상대배우니까"라고 하자 지창욱은 "그럼 내가 '좋아?'(라고 하냐)"라며 "그 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상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이후 임지연은 지창욱에게 "오빠는 사람들이 잘생겼다고 얘기를 많이 하지 않냐. 오빠도 거울 보면서 '와 나 잘생겼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냐"라고 질문했고, 지창욱은 "생각보다 그런 생각을 많이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지연은 "그럼 잘생겼다는 말이 지겹냐"라고 물었고, 지창욱은 "지겹지도 않다"라며 "나는 칭찬을 들으면 되게 부끄럽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라고 했다.

이어 임지연은 "난 (송)혜교언니한테도 그 질문 했다. '언니 예쁘다는 말 지겹지 않아요?'라고"라며 "안 지겹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저는 누가 저한테 예쁘다고 하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되게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의 히트작 '더 글로리'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임지연은 당시를 떠올리며 "워낙 대본 자체가 좋았다. 사실 제가 느꼈을 땐 현장이 다 약간 돌아있었다. 다 눈이 맛이 간 상태로 나타났다. 순수하고 털털한 친구들이 그걸 찍는 날이면 다들 그 복장에 눈이 돌아서 나타났다. 혜교 언니도 그렇게 그렇게 따뜻한 언니가 어둠 속에 그림자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임지연이 자신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하고 "예쁘다"라는 소리를 들으려 한다고 폭로했다. 이후 임지연이 "내일 예쁘게 나오는 신이 있다"고 하자 지창욱이 술을 뿜으며 "왜 이렇게 예쁜 거에 집착하는 거야. 걱정하지마 예뻐!"라고 했고, 임지연은 "'예쁘다 예쁘다' 하면 정말 예뻐지지 않냐. 제가 나이가 들수록 자꾸 그런 생각을 한다. 자꾸 사람들한테 '나 예쁘지 않아?'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지창욱은 "그만해. 적당히 좀 해. 언제까지 그럴 거야"라고 했고, 이 와중에도 임지연은 "예뻐 안 예뻐"라고 물어 지창욱에게 "예쁘다고!"란 소릴 들었다.


신동엽은 "창욱이 너무 좋은 게, 그래도 아직까지 한 번도 잘 안 걸리네? 누구를 만났는지"라고 했고, 지창욱은 "저는 진짜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헤어지는 그게 좋던데요"라고 했다. 이에 임지연은 "저는 다 알고 있어요"라며 "하지만 난 물어보지 않을 뿐이야. 오빠도 배우고, 나도 배우니까 '오케이' 물어보지 않고 존중한다. 난 오빠의 연애를 존중해.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가만히 두겠냐"고 말했다.

신동엽은 순간 '더 글로리' 속 박연진 같은 표정이 된 임지연에게 "'더 글로리' 대사 같다"라며 "그럼 나는 안 걸렸다고 생각하고 지연이는 안다고 하면서 '누구!' 얘기하는 게임을 해볼까?"라고 장난쳤다. 이에 지창욱이 "이도현!"이라고 외쳤고 임지연이 "아 조용히 해!"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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