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선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8월 12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한의 군입대를 공지했다.

플레디스는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한은 1995년 생으로, 세븐틴 보컬팀으로 활약 중이다. 세븐틴을 대표하는 비주얼 멤버로 팬덤 '캐럿'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한은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입대로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플레디스는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전했다.

한편 또 다른 멤버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불참한다.
플레디스는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비록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나 캐럿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일정에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