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에서 진태현이 배우 박시은과의 결혼생활에 만족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민종 CP를 비롯해 방송인 서장훈, 배우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후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이날 진태현은 정규 편성된 '이혼숙려캠프' 새 MC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 합류하면서 고민을 좀 했다. 그런데 '이혼장려캠프'가 아닌 '이혼숙려캠프'였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평소 연예계 유명 사랑꾼인 그는 이번 예능 출연과 관련한 박시은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예쁘게 만나는 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아내가 '나한테 하는 걸 잘 보여주면 상담 부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진태현은 "'정말 많은 부부가 있구나' 싶더라.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 게 감사하더라. 다양한 부부들이 나와서, 다양한 환경에 처해 있는 걸 보며 나 또한 많이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