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망개에여, 망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다시 한번 극강의 귀여움으로 e스포츠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 EP.108) 방탄 게임단 2'에서 지난주에 이어진 e-스포츠 게임을 이어갔다.
세 번째 게임인 '테일즈런너'에서 지민은 닉네임을 '나는야 망개'로 정하고 캐릭터는 만만치 않게 개성 넘치는 '뒤로 가는 런너'를 선택해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게임을 잘 모르는 지민은 보라색 병아리로 레벨업 되자 아미 보라해라며 팬들에게 손하트를 날리는 센스도 보여줬다.
두 번째 랩에서 스키를 타며 달리자 신이 난 지민은 '스키, 스키, 이 눔의 스키'라며 3등을 차지하자 빨리 끝난 게임에 아쉬워하기도 하고 하위권 멤버들끼리 파이팅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형들보다 게임을 조금 더 아는 지민은 친절하게 버튼 조작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마지막 게임에서 온갖 장애물에 다 부딪치고 목표지점에 일찍 도착하고도 골인 방법을 몰라 왜 안 끝나나, 왜 안 끝나, 왜 안 끝나냐고라며 헤매,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게임인 '갱 비스트'에서는 게임을 잘 모르는 지민이 선택한 캐릭터가 어떻게 손을 들었는지도 몰라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마냥 즐거워 put your hands up을 외치며 신나게 게임에 도전했다.
첫 번째 연습게임에서는 지민이 선택한 머리에 햄버거를 쓴 '햄버거 청년'이 이겨 잠시 큰 기쁨을 나누기도 했지만, 본 게임에서 '햄버거 모자를 벗은 보라 판다'를 선택한 지민은 캐릭터에게 예쁜 의상을 입혀주며 해맑게 웃었지만 그것도 잠시 게임을 잘 모르는 지민은 1, 2 라운드 게임에서 제일 먼저 탈락하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선 상대 캐릭터와 안 부딪치려고 귀엽게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고, 다가오는 캐릭터를 피해 가며 아, 싸우지 말자며, 싸우지 말자며라고 외치기도 했다.
팬들은 달려라 방탄 e 스포츠 게임에서 지민은 게임을 잘하지 못했지만 게임할 때마다 나오는 귀여운 반응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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