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는 '당독소 중독'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급격히 찐 살로 이상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5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근 1년 사이에 8kg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김정선씨가 출연해 "아침에는 손이 붓고 저녁에는 다리가 부어서 힘들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김씨의 당독소 중독을 의심했다. 당독소의 정식명칭은 '최종당화산화물'로 체내의 잉여당이 단백질, 지방과 결합해 만들어진 독소다. 당독소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만성 피로와 염증을 유발한다. 당독소를 해결하지 않으면 폭식을 유발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는 다이어트의 방해꾼이다.
관찰 결과 김씨는 식사 후 곧바로 탄산음료를 마시는가 하면 말린 바나나과자 등 달콤한 과자를 끊임없이 섭취했다. 의료진은 김씨의 문제점으로 고온의 화력에서 굽고, 볶고, 튀기는 조리법을 지적했다.

의료진이 추천한 조리법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찌고, 데치고, 삶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김씨는 3주 동안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김씨의 변화는 놀라웠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씨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스타일링과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유민상은 "딴 사람이 와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황보라 역시 "동안인데다 얼굴도 너무 작으시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씨는 "무엇보다 몸이 너무 가벼워져서 만족스럽다"며 "손발이 부어서 일상생활이 힘들었는데 부기도 없어지고 소화도 잘된다"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솔루션 전에 비해 허리둘레가 4인치 감소했고, 몸무게는 3.85kg이 줄었다. 혈액 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도 안정권에 진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식습관 개선이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지금은 입맛이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확 달라진 변화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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