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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유튜버' 임라라 "쌍둥이 임신 중 저혈압→기절"..♥손민수 "패닉"

  • 정은채 기자
  • 2025-06-11
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임신 중 겪은 위급한 상황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250만 커플 유튜버 1위 '엔조이 커플' 신혼집 최초 공개 (임신 노하우, 냉동난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임라라·손민수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라라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으로, 입덧이 특히 심했던 초기 증상을 고백했다. 그는 "샤워 중 화장실에서 계속 토를 해서 저혈압까지 왔다. 이러다가 '기절하고 산소를 쌍둥이한테 못 보내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어서 화장실 문을 열고 기어 나와서 기절했다"고 털어놨다.
남편 손민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기절해있었다"며 "패닉이 오더라. 너무 당황하니까 처음에는 굳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임라라는 2023년 오랜 연애 끝에 손민수와 결혼했다. 한때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두 사람은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십 번 임테기 앞에서 슬픔의 눈물만 흘리다가 처음으로 흘린 기쁨의 눈물"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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