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얼굴 성형에 1억 4000만 원을 쓴 해원 씨가 출연했다.
이날 해원 씨는 "내가 얼굴 성형에만 1억 원 넘게 썼다. 이제는 그만 멈추고 싶다. 지금 진행 중"이라며 코 200만 원, 앞트임 등 110만 원, 지방흡입 330만 원, 입트임 복원 200만 원, 눈, 코 재수술 550만원 등 1억 40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해원 씨는 "원래 외모에 관심이 없었다. 미국에서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내 다리를 보고 '족발 같다'라고 하면서 깠다. 내가 뚱뚱하니까 그랬다. 그 말을 듣고 충격받아서 3개월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2kg을 감량하고 한국에 들어갔다. 살이 막 빠지기 시작하니까 얼굴이 보였다. 쌍꺼풀 수술하게 됐다"라며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항공 운항과를 갔는데 다 키 크고 예쁘더라. 나만 좀 별로인 거 같았다. 교수님도 나보고 코 하라고 했다. 그때부터 시작됐다. 아직도 모자란 부분이 보인다. 만족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진심으로 얘기하겠다. 내가 볼 때 여기가 한계다.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진짜로 망가질 일만 남았다. 네가 말할 때나 여러 가지 표정이 자연스러워 보이나. 되게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말하는 것도 그렇다. 네가 이렇게 수술했다고 말을 안 해도 알 거 같다"라며 "여기까지만 해라. 손을 또 대면 자신을 망가뜨리게 되는 거다. 관리를 계속하고 싶다면 피부 관리"라고 조언했다.
한편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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