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 무대가 미국 유명 패션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2020년 K팝 최고의 순간'에 꼽히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빛냈다.
지난 18일 틴보그는 10월 진행된 방탄소년단 콘서트 'MAP OF THE SOUL ON:E'에서 선보인 지민의 '필터' 무대에 대해 이틀 밤 모두 지민의 무대가 얼마나 좋았는지 최면술에 걸린 듯 말로는 정의가 안 된다고 전 세계를 홀린 지민의 무대를 극찬했다.
틴보그는 마네킹을 이용한 안무의 첫 시작부터 'I can be your Genie'(나는 너의 지니가 될 수 있어) 부분의 리프트 안무, 의상 체인지까지 모든 퍼포먼스의 디테일을 상세히 소개, 섹시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지민의 '필터'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지민의 '필터' 무대는 공개 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안무 원작자 니키 앤더슨(Nicky Andersen)도 흥분을 감추지 못할 만큼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단 2번의 무대로 세계 각국의 언론 매체들의 집중 보도가 이어졌다.
또 지민의 '필터' 무대는 트위터에서 200만 이상의 폭발적 언급량으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휩쓸었다. 무대 이후 댄스 전문가들과 유튜버들의 리액션 영상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필터 댄스 챌린지'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지민의 '필터'는 2020년 K팝을 대표하는 솔로곡으로 손꼽히며 각국 메이저 차트에서 연이어 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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