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차은우·엄마·아빠·동생 가족 총동원 법인..강화군청, 조사 착수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6-01-26
강화군청이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을 받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연기자 차은우(29·본명 이동민)의 가족 법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청은 차은우가 임원으로 있고, 그의 모친 A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유한책임회사 B법인과 관련한 신고 민원을 접수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는 B법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과 관련해 전반적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강화군은 민원 내용을 토대로 B법인 주소지를 찾아 건축물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B법인은 2022년 12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됐으며,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장어 전문 음식점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이 식당은 차은우의 부모가 운영해 왔으나, 과거 차은우가 자신의 '단골집'으로 홍보하며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B법인은 2024년 9월 유한책임회사로 조직 변경돼 현재까지 유지 중인데, 조직 변경 이전 사내이사엔 차은우 친동생이, 감사에는 차은우 부친이 각각 이름을 올리기도 했었다.

이 법인을 유한책임회사로 변경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외부 감사를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유한책임회사는 주식회사와 달리 외부 감사인을 의무적으로 선임하지 않아도 되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특징이다.

차은우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뒤인 지난해 12월 B법인 사업장 주소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사무실로 옮겼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주소지 등의 변경 사실이 있을 경우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처분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민원인은 이를 조사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상반기 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액수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차은우 소득은 소속사 판타지오와 차은우의 모친 최 씨가 설립한 A법인, 차은우가 나눠 가졌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최 씨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내세워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봤다.

차은우는 우리나라 5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다.

차은우는 작년 7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