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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 RELIGION' 방탄소년단 뷔, 4세대 K팝 스타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연이은 팬심 고백 "유일한 빛"

  • 문완식 기자
  • 2021-09-04


방탄소년단(BTS) 뷔를 향한 후배 아이돌들의 팬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뷔의 팬임을 오래 전부터 밝혀온 박지훈이 또 한 번 뷔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 출신 연기자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지훈이 자신의 팬사인회를 예고하는 영상에서 뷔가 직접 디자인한 'BT21'의 캐릭터 타타가 그려진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박지훈은 그동안 뷔를 향해 꾸준히 팬심을 드러내 왔기에 팬들은 물론 해외 매체들까지도 두 사람의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주목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지훈은 한 시상식장에서 뷔와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을 비롯, 게임도 함께할 정도의 우정으로 발전시켰다며 인터뷰해 흐뭇함을 안긴 바 있다.

뷔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낸 후배 아이돌은 박지훈 뿐만이 아니다. 크래비티의 세림과 정모 역시 뷔를 롤모델로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레트로 커버 댄스 쇼 '빽투더 아이돌 시즌2'에는 크래비티가 출연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세림은 "학생 때부터 롤모델이셨던 BTS 뷔 선배님"이라고 답하며 "무대에서 뷔 선배님이 너무 멋있으셔서 그런 젊이 닮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뷔를 향한 꾸준한 팬심을 드러냈던 정모 역시 "저도 뷔 선배님이신데, 일반적이었던 제 학창시절에 유일한 빛이셨거든요"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같은 날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정모의 팬심 공세는 한차례 더 전해졌다.

DJ 김신영이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 아니면 만나보고 깜짝 놀란 연예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라고 답하며 아쉽게도 아직 만나진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영상 편지를 전할 기회를 주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미였고 콘서트에도 갔으며 굿즈, 앨범도 모두 모았다"며 뷔와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간절하게 고백해 청취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뷔는 빼어난 외모에 타고난 끼, 무대를 휘어잡는 압도적 카리스마와 매 무대마다 디테일을 바꾸는 일품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들어 왔다.

영국 매체 HITC는 "뷔는 4세대 K팝 스타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13개 이상의 1000만뷰 직캠을 가졌으며 후배 아이돌들은 뷔의 무대 직캠을 보며 완벽한 무대 표현력을 배운다고 자주 말하곤 한다", "55명 이상의 아이돌들이 뷔를 롤모델로 꼽았다"며 팬들은 뷔를 'ROOKIE RELIGION'(신인들의 신앙 같은 존재)이라 부른다고 보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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