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고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공유해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1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4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페이버릿 듀오/그룹' '페이버릿 팝 송' 부문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받아 이날 최다 수상자가 됐다.
이날 뷔는 방탄소년단이 제일 처음 수상한 '페이버릿 듀오/그룹' 부문 수상자 발표 순간의 생생한 현장의 반응과 멤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 포착됐다.
뷔는 이 영상을 'BTS and ARMY'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올려 순간의 감동을 실감나게 전했다. 뷔는 해외 시상식에 참여할 때마다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올려 팬들과 공유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은 긴장된 순간에 멤버들의 표정과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짧은 영상은 마치 팬들도 현장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있는 듯한 유대감을 느끼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뷔는 시그니처인 'V'를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뷔의 활짝 웃는 모습은 오랜만에 팬들과 한 공간에서 눈을 마주치고 같이 있는 것에 대한 감출 수 없는 기쁨을 짐작케 했다. 레드 반다나에 가죽 재킷을 입은 뷔는 해맑은 미소년 같은 얼굴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콜드 플레이와 라이브 무대를 한 후 '반다나를 한 남자'로 한 몸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들은 "태형이가 말한 손을 잡고 따라와 주면 엄청 높이 올라가 주겠단 약속을 지킨 순간이라 감동"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불릴 타이밍에 셀동을 찍는 센스!" "태형이 덕분에 현장에 같이 있는 느낌이야" "호명되자마자 카메라에 대고 브이를 날리다니 역시 타고난 스타" "순간을 즐기는 저 여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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