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2020 멜론 뮤직 어워드(2020 MMA) 무대 영상이 300만 뷰를 돌파하며 1년 전 감동을 되살렸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이어 밴드와 함께 '히어로'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은 2020 MMA에서 베스트 트로트, 톱10 본상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톱6와 핫 트렌드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하며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늘 기쁘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2020년 힘들었던 이 시기에 트롯맨들이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을 드렸다. 저만이 아닌 트로트가 여러분들에게 많은 선물을 드렸던 한해인 것 같다. 저희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서 여러분께 사랑받으면서 꿈같은 시간 보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잘해서 주시는 상이라기보다 '올 한해 트로트가 큰일을 해냈다'라는 의미로 알겠다. 그 가운데 저에게 더 열심히 하고 내년에도 잘부탁한다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