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로 통해 약 400억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1월 27일과 11월 28일, 12월 1일, 12월 2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을 통해 총 21만 4000장의 티켓을 판매했고 총 3330만 달러(한화 약 394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굿즈 판매, 온라인 공연 중계 수익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이고 "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 흥행 순위 6위에 랭크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은 미국에서 개최한 콘서트 기준으로 18년 만의 가장 높은 수익을 나타냈으며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공연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박스스코어 집계)
티켓 수익 최다 기록 공연은 영국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 멤버 로저 워터스가 201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한 콘서트로 3800만 달러(한화 약 449억 원)를 마크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박스스코어 기준 '비영어권 아티스트 3000만 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이전 아티스트는 U2, 그레이트풀 데드 등 6팀"이라고 덧붙이며 "기존 멤버 중에서 빌보드 핫100 차트 20위권 내에 최근 5년 동안 포함된 아티스트는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통산 60회 콘서트 개최를 통해 2억 5690만 달러(한화 약 3039억 원)에 달하는 200만 장 티켓 판매고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