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각본가 사이언 페그 인스타 스토리에 영화 속 인물인 새로운 '벤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사이먼 페그(Simon Pegg)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 '빰빰빠빰 빠라밤'을 배경음악으로 "마을에 새로운 벤지(Benji)가 있는데 마침 내가 여기있네"라는 글귀와 함께 2022년 4월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 진의 사진을 인스타에 게재했다.
벤지는 영화 속 사이먼 페그가 맡았던 IT비밀전문요원 역할로 그래미 공연에서 진이 비밀스런 악당 해커로 퍼포먼스를 펼친 것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평소 진의 연기 데뷔를 바라는 배우 사이먼 페그와 그의 딸 틸리(Tilly)의 애정 가득한 응원은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했다.
사이먼 페그는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진의 커다란 등신대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 연기 학위를 지닌 진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뜨거운 시선을 모았다.
그의 딸 틸리 또한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수많은 팬들이 진이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나오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배우 진(Actor Jin)를 보고 싶거든요"라고 말해 큰 환호를 자아냈다.
미의 남신 진은 완벽한 얼굴과 황금 비율 피지컬, 깊고 말간 눈빛, 정확한 발성과 발음, 풍부한 감정 표현력을 지니고 있어 배우로 활동해도 대성할 인물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진은 영화감독과 배우들에게 "매력적인 사람", "배우들을 끌어당기는 자석"(A Magnet For Actors)이라고 불리운다.
필리핀 유명한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 작가인 호세 하비에르레예스(Jose Javier Reyes)는 BTS 진이 자신의 최애라고 밝혔다.
뉴욕 Forestburgh Playhouse에서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시카고 출신 뮤지컬 감독, 피아니스트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도 진을 극찬하며 뮤지컬에서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각본가 겸 영화감독인 우피 아비앙토(Upi Avianto)는 "감독으로서 나는 진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 "그의 연기는 완벽하다", "그의 연기를 볼 때면 우리는 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고,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은 진을 분위기에 따라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어 배우를 해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카고 트리뷴, 버라이어티지의 저널리스트 김재하는 "반복해 말하지만 나는 진짜 진이 영화나 K드라마에 나오는 걸 보고 싶다. 그가 바쁜 건 알지만 언젠간 세상이 음악계이외 에서도 그의 카리스마와 재능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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