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SBS 공채 7기 코미디언들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심진화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3년 12월 24일, 공개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7기 31명이 뽑혔다.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우린 또 이례적으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되어 (아마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신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일거다.) 콘테스트 바로 다음주 웃찾사 녹화를 했다"라며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며 "그러고나서 20년이라니… 많은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많은 감정들이 마음을 스쳐지나간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선배 코미디언 박미선은 "이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은 김형은, 김형인, 김재우, 이종규, 김신영, 심진화, 김태현, 권성호, 최영수, 정삼식, 최재욱, 김홍준, 장경희, 정현수, 박충수, 윤진영, 김필수, 이강복, 이동규, 최기섭, 엄승백, 조우용, 조상진, 황영진, 김대훈, 정만호, 윤성한, 김기욱, 박상철, 김일희, 윤택 등이다.
◆ 이하 심진화 글 전문
데뷔 20주년 기념 동기 사진 촬영
2003년 12월 24일, 공개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7기 31명이 뽑혔다.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
그 덕분일까, 우린 또 이례적으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되어 (아마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신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일거다.) 콘테스트 바로 다음주 웃찾사 녹화를 했다. 그 덕분이 맞았을까.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떠나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 그러고나서 20년이라니… 많은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많은 감정들이 마음을 스쳐지나간다.
20년이라니…. 모두 수고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20주년을 축하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서로의 자리에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다 모이진 못했지만 31명 중 20명이라도 모여서 감사했어요. 못 온 11명도 마음은 함께! 30주년때는 더 많이 찍읍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심진화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3년 12월 24일, 공개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7기 31명이 뽑혔다.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우린 또 이례적으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되어 (아마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신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일거다.) 콘테스트 바로 다음주 웃찾사 녹화를 했다"라며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며 "그러고나서 20년이라니… 많은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많은 감정들이 마음을 스쳐지나간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선배 코미디언 박미선은 "이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공채 7기 코미디언은 김형은, 김형인, 김재우, 이종규, 김신영, 심진화, 김태현, 권성호, 최영수, 정삼식, 최재욱, 김홍준, 장경희, 정현수, 박충수, 윤진영, 김필수, 이강복, 이동규, 최기섭, 엄승백, 조우용, 조상진, 황영진, 김대훈, 정만호, 윤성한, 김기욱, 박상철, 김일희, 윤택 등이다.
◆ 이하 심진화 글 전문
데뷔 20주년 기념 동기 사진 촬영
2003년 12월 24일, 공개 개그맨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7기 31명이 뽑혔다. 우리는 1차 2차를 합격했던 그해 여름에 이례적으로 합숙아닌 거의 합숙을 하며 매일 모이고 매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매일 공연을 하며 12월 말에 있을 3차를 준비했다.
그 덕분일까, 우린 또 이례적으로 합격하자마자 바로 방송에 투입이 되어 (아마도 모든 방송사 통틀어 신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일거다.) 콘테스트 바로 다음주 웃찾사 녹화를 했다. 그 덕분이 맞았을까. 우리가 들어간 이후 또 이례적으로 시청률 30%가 될때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내 기억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떠나 그때의 웃찾사는 참으로 대단했고 지금 생각해도 영광스럽게도 나역시 그 순간을 함께했고 우리 동기들도 함께 했다. 그러고나서 20년이라니… 많은 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많은 감정들이 마음을 스쳐지나간다.
20년이라니…. 모두 수고했어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20주년을 축하해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서로의 자리에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다 모이진 못했지만 31명 중 20명이라도 모여서 감사했어요. 못 온 11명도 마음은 함께! 30주년때는 더 많이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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