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MC 데프콘이 미스터 킴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 출연자들 중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강은 데이트 선택 전 갑자기 코피를 흘렸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14기 현숙과 했던) 카페 데이트에서 기 빨린 것 아니냐"고 놀렸다.

미스터 김은 "낮술 먹고 푹 자라. 내가 판도를 바꿔놓겠다"고 미스터 강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택의 시간이 되자 미스터 박은 14기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와 함께 미스터 박을 원했던 14기 영숙은 한숨을 내쉬었다.

미스터 박은 영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내가 좀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14기 영자는) 애매한 나의 개그 포인트를 알더라. 단둘이 집중해서 대화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미스터 킴은 영숙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말해놓고 영숙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영숙을 마음에 품었던 미스터 김은 돌연 현숙에게 향했다. 2대 1 데이트를 피하고자 현숙을 택한 것.

이에 MC 데프콘은 "미스터 킴은 운이 너무 좋다. 그런데 솔직하지 않다. 운빨로 계속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강은 서로 호감을 표했던 현숙이 아닌 영자를 선택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여동생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챙겨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 이미지가 더 밝기도 하다. 오전에는 현숙님과 대화를 나눴으니 영자님과도 대화를 나눠보고 결정을 내리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