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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가 변했다..55kg→70kg 증량 근황 공개 [★FOCUS]

  • 이승훈 기자
  • 2024-08-18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본명 정기석)가 한층 더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쌈디는 지난 17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쌈디는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중2병', '사이먼 도미닉'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등장과 함께 '흠뻑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그는 "이상하게 내 집보다 무대가 편하다"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자랑했다.

쌈디의 '흠뻑쇼' 깜짝 등장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또 있다. 바로 과거와 달리 비주얼이 다소 통통해졌기 때문. 실제로 그는 최근 증량에 성공했다.

쌈디는 "느끼셨겠지만 지금 살을 찌우고 있다"면서 "원래 55kg이었다가 1년 만에 70kg 넘게 찌웠다. 내년쯤에는 한번 옷을 깔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들이 알던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쌈디는 지난 2022년 개인 SNS에 "다이어트 자극짤"이라며 체중계 위에 올라선 사진을 게재한 바. 해당 사진에 따르면, 당시 쌈디의 몸무게는 55.5kg이었다. 이에 팬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 역시 쌈디의 건강을 걱정하며 증량을 염원했다.

또한 같은 해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인 1식 식단을 공개, "한끼 챙겨 먹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한다. 닭가슴살에 방울토마토, 현미밥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더라. 그걸 한 달 동안 먹었다. 한창 공연을 할 때라 1일 1식에 식단까지 해버리니까 몸무게가 확 빠지더라. 석 달째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쌈디는 지난 5일 소속사 AOMG를 떠났다. AOMG는 공식 SNS에 "사이먼 도미닉의 전속 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쌈디는 지난 2014년 박재범이 설립한 AOMG에 합류했다. 이후 박재범과 공동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었으며 2018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대표 이사였던 DJ 펌킨이 AOMG와 결별했고 그레이와 우원재, 코드 쿤스트, 이하이 등도 AOMG를 떠났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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