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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윤경호, '1살 형' 하하 나이 알고 사과 "나이 헷갈려"

  • 김나연 기자
  • 2024-08-18
배우 윤경호가 1살 형인 하하의 나이를 알고 깜짝 놀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필사의 촌캉스' 특집으로, 영화 '필사의 추격'의 배우 박성웅,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웅은 "영화 홍보하러 왔다. 여기는 중국 빌런이고, 저는 사기꾼이다"라고 했고, 윤경호는 "(영화에서) 광둥어를 좀 한다. 저는 무슨 뜻인지 기억은 잘 안 난다"면서 중국어를 선보였다.

지석진은 '런닝맨' 두 번째 출연인 박성웅에 대해 "2013년에 출연했는데 그때 (김) 종국이 이름표를 떼겠다고 당차게 얘기하고, 제일 처음 뜯긴 걸로 기억한다"고 했고, 유재석은 "(박성웅이) 풍기는 인상에 비해 여러 가지로 허당이다. 점잖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왜 박성웅에게 말을 놓냐"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원래 말을 놓는 동갑 친구 사이다. 원래 저랑 같은 야구단 출신이기도 하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또한 이동 중 지석진은 윤경호에게 "하하가 형이다"라고 소개했다. 하하는 1979년생, 윤경호는 1980년생으로 하하가 1살 형이다. 이에 윤경호는 깜짝 놀라며 "제가 아까만 해도 82년생으로 헷갈렸다"고 했고, 곧바로 '형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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