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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지현우 양자 소식에 母 김혜선 원망 "왜 첩이야?"(미녀와 순정남) [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4-08-18
'미녀와 순정남' 고윤의 모친 김혜선을 원망했다.

18일 방송된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0회에서는 공진택(박상원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을 양자로 삼겠다고 통보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 모임에서 공진택은 "(공)진단이 양자는 취소했지만 우리 (공)마리(한수아 분)와 회사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해서 다른 사람을 양자로 선택했다"라며 "마리 오빠 고필승 군을 양자로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공진단은 충격에 빠져 술을 먹고 잔뜩 취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만취한 그는 공진택에게 삿대질하며 "야 공진택, 너만 공대길의 아들이야? 나도 우리 아버지 아들이야. 너가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날 무시를 해? 우리 엄마가 첩이라서 그래? "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모친 홍애교(김혜선 분)에게 "왜 엄마는 우리 아버지 첩이야? 그냥 아무것도 없는 남자 만나서 날 낳아주지 그랬어. 없는 집에서 살았어도 이것보단 외롭게 살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쌓였던 원망을 토 해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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