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지진희가 손나은에게 사과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4회에서 금애연(김지수 분)이 실종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변미래(손나은 분)와 변무진(지진희 분)은 변무진이 4주 안에 금애연과 재결에 실패할 시 옛날에 주지 못한 위자료로 빌라를 넘긴다고 약속했다.
이에 변무진은 절대 무를 수 없게 각서에 공증까지 받아오는 등 불타는 의지를 보였다. 변미래 역시 변무진과 금애연이 일 분 일 초도 함께 있을 수 없도록 철벽 같이 금애연을 변무진으로부터 사수했다.
한편, 변무진과 변미래는 금애연의 휴대폰이 골목에 떨어져 있었단 소식을 듣고 패닉에 빠져 금애연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이 금애연을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그곳에서 금애연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변무진은 한숨을 돌리며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변미래를 따라나섰다. 그러면서 변미래의 뒷 모습을 향해 "너 잘하고 있어. 그동안 참 잘했다. 고생 많았다. 가장 노릇 하느라. 한참 어린 나이에 일찍 철들고 지금까지도 어깨 무겁게 만든 거 미안하다. 인제 그만 힘 좀 빼고 살아"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변미래는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아버지 안 닮으려고. 아버지 같은 가장은 절대 안 되려고요"라며 원망했고, 변무진은 "걱정하지 마라. 너 나 하나도 안 닮았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후 변미래는 홀로 비를 맞으며 육교 아래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를 남태평(최민호 분)이 목격했지만 변미래는 그를 매몰차게 몰아냈다. 그러나 남태평은 다시 돌아와 변미래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그래도 또 온 동네에 소문나는 것보단 나한테만 들키는 게 낫잖아요"라고 변미래를 위로했다.
극 말미에는 301호에 거주하는 피앙세살롱의 미용 원장 안정인(양조아 분)과 변무진가 과거 인연을 맺었던 모습이 그려졌다. 변무진은 안정인의 멱살을 잡고 "미친년"이라 했고, 안정인은 "당연히 미쳤지. 남자 잘못 만난 년 인생이 그렇지 뭐 "라고 언성을 높여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4회에서 금애연(김지수 분)이 실종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변미래(손나은 분)와 변무진(지진희 분)은 변무진이 4주 안에 금애연과 재결에 실패할 시 옛날에 주지 못한 위자료로 빌라를 넘긴다고 약속했다.
이에 변무진은 절대 무를 수 없게 각서에 공증까지 받아오는 등 불타는 의지를 보였다. 변미래 역시 변무진과 금애연이 일 분 일 초도 함께 있을 수 없도록 철벽 같이 금애연을 변무진으로부터 사수했다.
한편, 변무진과 변미래는 금애연의 휴대폰이 골목에 떨어져 있었단 소식을 듣고 패닉에 빠져 금애연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이 금애연을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였다. 그곳에서 금애연은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변무진은 한숨을 돌리며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변미래를 따라나섰다. 그러면서 변미래의 뒷 모습을 향해 "너 잘하고 있어. 그동안 참 잘했다. 고생 많았다. 가장 노릇 하느라. 한참 어린 나이에 일찍 철들고 지금까지도 어깨 무겁게 만든 거 미안하다. 인제 그만 힘 좀 빼고 살아"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변미래는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아버지 안 닮으려고. 아버지 같은 가장은 절대 안 되려고요"라며 원망했고, 변무진은 "걱정하지 마라. 너 나 하나도 안 닮았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후 변미래는 홀로 비를 맞으며 육교 아래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이를 남태평(최민호 분)이 목격했지만 변미래는 그를 매몰차게 몰아냈다. 그러나 남태평은 다시 돌아와 변미래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그래도 또 온 동네에 소문나는 것보단 나한테만 들키는 게 낫잖아요"라고 변미래를 위로했다.
극 말미에는 301호에 거주하는 피앙세살롱의 미용 원장 안정인(양조아 분)과 변무진가 과거 인연을 맺었던 모습이 그려졌다. 변무진은 안정인의 멱살을 잡고 "미친년"이라 했고, 안정인은 "당연히 미쳤지. 남자 잘못 만난 년 인생이 그렇지 뭐 "라고 언성을 높여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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