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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고민환 외도 언급→다시 위기 "여자랑 도망가"(한이결) [★밤TView]

  • 김나연 기자
  • 2024-08-19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의 외도를 언급하며 울분을 토했다.

18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가상 이혼 이후 일상을 밝혔다.

이혜정은 "은근슬쩍 궁둥이 디밀고 들어와서 지금은 함께 지내고 있다. 떨어져 지낸 시간 동안 끓어오르는 감정이 좀 가라앉았다. 서로 노력해야 하는 시간이 온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파멸이 올 것 같아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방송을 하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반성도 하고, 나름대로 사과도 하고, 화해한다고 했는데 가슴 깊이 뿌리내린 상처는 못 꺼내놨다. 진정한 화해가 안 됐던 것 같다. 노력하면 할수록 아픈 기억이 자꾸 올라온다. 그걸 꺼내놔야 올바른 화해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아픈 기억'이 남편 고민환의 외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인들과 남편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이 한창 키울 때 조금만 울어도 남편이 일어나서 돌봐줬다. 그런 아빠는 없을 거다"라고 칭찬하면서도 "근데 왜 나한테는 잘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에 잘한다. '이렇게 사랑이 많은 사람이 왜 나한테 그렇게 하지?'라고 서운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남편 속 썩인 적 있었다"며 "동네 주변에서 남편 차를 발견했는데 웬 여자가 옆에 타고 있었다. 나를 불렀더니 막 달아나더라. 또 내가 아파서 링거를 놔주기로 했는데 요리 같이 하던 지인이 밥 사준다고 해서 얻어먹고 오니까 어떤 여자가 집 앞에 서 있더라. 집 앞에서 마주쳤는데 남편과 그 여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해서 불렀는데 두 사람이 튀더라. 그럴 때 내가 남편 와이셔츠를 손으로 뜯었다. 너무 열이 받아서 와이셔츠를 가위로 조각조각 잘랐다. 그 울분이 안 가라앉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저한테는 하나의 병이자 증상처럼 스멀스멀 올라오는 일이다. 내가 조금 사는 게 힘이 든다거나 감정적인 부분을 거슬렸다거나 할 때는 남편의 탓을 하게 되는 고질병이 있다. 말할 수 없는 저 혼자만의 풍랑 같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고민환은 "내가 '그거 얘기해서 재밌어?'라고 묻고, 안 한다고 하더니 또 하더라. '바보 같은 인간이네'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말을 무시하려고 대꾸를 안 하는 거다"라며 "그 말이 이해는 되지만 엄청나게 불쾌했다. 내 아내지만 진절머리 치는 부분이 그거다. 아내는 달라진 게 없다"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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