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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7개월 만에 컴백, 모든 걸 총동원..강점 드러낼 앨범" [인터뷰①]

  • 허지형 기자
  • 2024-08-19
그룹 SF9이 신보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SF9(영빈, 인성, 유태양, 휘영, 찬희)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 14집 '판타지(FANTASY)'를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SF9이 새롭게 시작할 3부작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팬클럽 판타지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자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깊은 속마음이 담겼다. 타이틀곡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를 포함해 '크루얼 러브(Cruel Love)', '그냥(Just)', '마이 판타지아(My Fantasia)', '멜로드라마(Melodarama)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SF9은 전작 '스퀀스(Sequenc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찬희는 "여름이라 청량한 콘셉트를 들고나왔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개인의 변화를 줬다. 포인트에 집중해서 봐달라.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SF9만의 청량에 대해 유태양은 "귀여운 청량의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예쁘고 귀여운 청량도 거쳐왔지만, 이제는 멋짐이 묻어나는 청량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귀엽게 해야지', '예쁘게 해야지' 생각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콘셉트에 녹아드는 편하게 녹아들 수 있는 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태양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신경을 안 쓴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걸 총동원해서 만들었다. 앨범 콘셉트부터, 앨범 실물, 포토 카드, 뮤비 의상 등 세부적으로 기획해 만들었다"며 "멤버들이 회의에서 다양하게 의견을 냈었고, 이번에는 색감들도 신경 써서 만들었다. 각자 외적으로 보컬적으로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앨범이 나왔다는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빈은 "여름 콘셉트이다 보니까 비주얼이랑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찬희랑 태양이가 챌린지 구간이 될만한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타이틀곡은 모든 멤버가 참여했다. 멤버들이 다양하게 집중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F9의 미니 14집 '판타지'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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