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윤수(26)가 '폭군'으로 '제2의 김다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윤수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4일 OTT 디즈니+ 오리지널 4부작 시리즈 '폭군'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이와 관련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폭군'은 신예 조윤수를 히든카드로 내세우며 신선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박훈정 감독이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 것.
조윤수는 채자경 역을 완벽 소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등장부터 짧은 머리와 전신 타투를 한 과감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조윤수는 채자경과 쌍둥이 오빠를 오가는 이중인격으로, 두 인격이 서로 충돌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해 흥미를 자극했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속 고난도 액션 열연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조윤수는 박훈정 감독의 유니버스 속 또 한 명의 히로인의 탄생을 알린 바, '제2의 김다미'로 떠올랐다.
이날 조윤수는 '폭군' 합류부터 '제2의 김다미'로 주목받았던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훨씬 컸다"라며 "김다미는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저도 '마녀'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기에 그렇게 이름이 나란히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는 생각이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박훈정 감독님의 명성에 제가 해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고, 그런 점에서 큰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네티즌들 사이, '폭군' 자경과 '마녀1' 자윤(김다미 분)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재치 있는 반응도 나온 바. 조윤수 본인의 생각을 묻자 그는 "저도 그 반응을 봤다. 근데 자경은 이제 막 태어난 인물이지 않나. 정말 솔직한 제 입장에선 자경의 약점이 크기도 해서 '마녀' 캐릭터들과 붙게 되면 (자경이) 고전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폭군'은 한국, 홍콩에서 1위를 찍기도 했다. 이에 조윤수는 "반응들을 정말 다 찾아봤다.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 연연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걱정도 되고 기대감이 들었는데, (1위를 해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박훈정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덕분이기에 감사하다는 마음밖에는 가질 수가 없는 거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조윤수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4일 OTT 디즈니+ 오리지널 4부작 시리즈 '폭군'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이와 관련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폭군'은 신예 조윤수를 히든카드로 내세우며 신선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박훈정 감독이 '마녀' 시리즈의 김다미, 신시아에 이어 새로운 얼굴을 발굴한 것.
조윤수는 채자경 역을 완벽 소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등장부터 짧은 머리와 전신 타투를 한 과감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조윤수는 채자경과 쌍둥이 오빠를 오가는 이중인격으로, 두 인격이 서로 충돌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해 흥미를 자극했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속 고난도 액션 열연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조윤수는 박훈정 감독의 유니버스 속 또 한 명의 히로인의 탄생을 알린 바, '제2의 김다미'로 떠올랐다.
이날 조윤수는 '폭군' 합류부터 '제2의 김다미'로 주목받았던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훨씬 컸다"라며 "김다미는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저도 '마녀'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기에 그렇게 이름이 나란히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는 생각이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박훈정 감독님의 명성에 제가 해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고, 그런 점에서 큰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네티즌들 사이, '폭군' 자경과 '마녀1' 자윤(김다미 분)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라는 재치 있는 반응도 나온 바. 조윤수 본인의 생각을 묻자 그는 "저도 그 반응을 봤다. 근데 자경은 이제 막 태어난 인물이지 않나. 정말 솔직한 제 입장에선 자경의 약점이 크기도 해서 '마녀' 캐릭터들과 붙게 되면 (자경이) 고전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폭군'은 한국, 홍콩에서 1위를 찍기도 했다. 이에 조윤수는 "반응들을 정말 다 찾아봤다.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 연연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걱정도 되고 기대감이 들었는데, (1위를 해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박훈정 감독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덕분이기에 감사하다는 마음밖에는 가질 수가 없는 거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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