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출연해 설렘 폭발 케미를 선사했다. '돌싱'과 연관성을 지닌 세 사람의 토크는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돌싱의 품격'을 보여줬다. 2년 전 유방암을 선고받고 항암치료를 받았을 당시 6살 연하의 남자친구의 헌신과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중년의 로맨스'를 엿보게 한 것.

'MZ 돌싱녀의 대표주자'로 나선 서동주는 끊임없이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다. 고등학생 때부터 늘 남자친구를 소개해왔다. 한 번은 미국에 가서 같이 식사도 했는데 다음 날 다른 친구로 바뀌어 있더라. 딸과 헤어진 억만장자와 나는 지금도 연락을 한다"라고 폭로, 서동주를 당황케 했다.
서동주의 이혼에 대해선 "그때 나도 이혼을 준비할 때라 몸이 극도로 약해져서 체중이 37kg까지 빠졌을 때였다. 그때 미국에 갔는데 딸이 이혼 얘기를 꺼낸 거다. 처음엔 반대를 하다가 '엄마가 참고 견디고 인내하고 희생하고 섬기고 살아봤더니 결과가 이래. 너는 너의 인생을 살아'라고 했다. 그래서 편안하게 이혼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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