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결혼설을 거듭 해명했다.

9일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김예원의 솔로 탈출 EP. 28 결혼 한 적 없는 AOA 초아, 누나와 초혼을 노리는 수지 송강 제이홉 크리스탈 친구 웻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예원은 초아에게 "우리가 이전에 만났을 때 (초아가)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초아는 서둘러 자신을 촬영 중인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저 결혼 안 했다. (결혼설에 대한) 소문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일단 저랑 이름이 똑같은 크레용팝 멤버 초아가 실제로 결혼을 해서 더 얘기가 많이 돌았다. 지금은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예원이 "지금은 솔로냐"고 묻자 초아는 "솔로다. 맹세한다. 이거 거짓말이면 내 인생 망함"이라고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아는 또 "요즘 드는 생각은, 웬만큼 마음에 드는 사람 아니면 그냥 결혼 안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예원은 "그게 그렇게 된다. 에너지를 그렇게까지 쓰고 싶지 않아진다"고 공감했다.

이후 초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라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AOA로 가요계 데뷔한 초아는 2017년 팀을 탈퇴한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